성탄절 연휴를 맞아 마오리 전통 요리인 항이를 즐기려던 이들의 잠깐 부주의로
인해 애꿎은 소방관들만 골탕을 먹었다.
12월 25일(수)에 북섬 타라니키 지방의 뉴플리머스 소방대는 이른 아침부터 2건의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2건 모두 항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연기를 화재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 관계자는 항이 요리를 할 때는 우선 집이나 울타리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물을 뿌릴 호스와 함께 인근에 적절한 물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온전한
크리스마스를 지내기를 원한다면 항이 요리가 준비되는 동안에도 항상 눈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코리아포스트님에 의해 2013-12-28 10:33:49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