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사이클론이 뉴질랜드로 곧장 접근하고 있다고 기상 당국이 발표해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1월 17일 밤에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 북서쪽의 ‘코랄해(Coral Sea)’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준(June)’은 18일 현재 1급 태풍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기상당국의 예상으로는 다음주 초에 북섬의 노스랜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하와이에 있는 미국의 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발원지로부터
남남동진해 남극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향후 36시간
동안 해수면으로부터 습기를 받아 들이면서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피지를 비롯해 태풍의 길목에 있는 남태평양 국가들이 대비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상 당국도 태풍 진로를
주시하면서 우선 해상을 운행하는 선박들이 큰 파도와 폭풍에 대비하도록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1-18 23:17:17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