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시장 “거래량과 건수에서 감소세 보여”

1월 주택시장 “거래량과 건수에서 감소세 보여”

0 개 84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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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달 동안에 국내 주택거래가 전월에 비해 거래금액과 건수 모두 감소하면서 시장이 다소 가라 앉은 모습을 보였다.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al Estate Institute) 2 14()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모두 4,719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는 전월보다 17%나 감소한 것이며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도 4.3%가 줄었다.
 
거래금액을 엿볼 수 있는 매매중간가(median price) 역시 기록을 세웠던 작년12월의 $427,000에서 5.8%나 후퇴한 $402,000을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여기에 중앙은행의 대출제한이 본격적으로 작용하면서 특히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점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주택경기지수인 ‘stratified housing index’ 역시 12월에 비해 2.4%가 하락한 3,756.3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1월에 비해서는 아직은 7.7%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은 주택매매에 걸리는 시간에서도 읽을 수 있는데 작년 12월에 비해 금년 1월에 주택매매에 걸린 시간이 11일이나 늘어나 43일에 달했으며 이는 2013 1월에 비해서도 이틀이나 더 길어진 상황이다.
 
한편 주택부지를 포함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거용 주택의 전체 거래금액은 23 3천만 달러로 이 역시 전월의 30 7천만 달러에 비해 감소했으나 한해 전 같은 달의 22 4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약간 늘어난 상황이다.  
(사진은 더니든 주택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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