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식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소년이 상업용 비행기 조종사가 돼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넬슨에 사는 새넌 서리지(Shannon Surridge) 군으로 그는 만 18세가 된 지난주에 상업용 비행기를 몰 수 있는 조종사 면장을 취득했다.
넬슨에 있는 퍼시픽 비행학교에서 조종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이미 법적으로 허용된 16살부터 단독비행을 시작했으며 작년에 면허를 딸 수 있는 최소 나이인 17살이 되자마자 개인용 면허까지 취득했다.
그는 작년에 네이랜드 컬리지의 Year 13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스토크에 있는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서 체크 아웃 관리자로 일하는 중이다.
스스로를 비행광이라고 표현한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비행에 매료됐으며 특히 13살 무렵부터 부모의 후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비행훈련을 시작했는데, 지금도 비행시간에 들어가는 비용을 벌기 위해 넬슨 비행학교에서 운영관리자로 따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하늘을 마음껏 날 수 있는 조종사인 그는 반면에 아직까지 지상에서는 단독으로 차를 몰 수 있는 운전면허가 없으며 단지 러너 면허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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