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WOF?(Warrant of Fitness)

주택 WOF?(Warrant of Fitness)

0 개 880 황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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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사는 대부분의 교민들에게 WOF 라는 단어는 매우 익숙하다. 정기적으로 차의 상태를 검사하는, 차의 주인이라면 꼭 해야할 의무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벌금이 주어지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을 수도 있게된다. 이제 집에 관련된 WOF도 계획 중이다. 올해 초 전국에 있는 약 140의 렌탈/임대 주택이 그 시범대상이었다. 이들은 주 도시들인 오클랜드, 타우랑가,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그리고 더니든에 위치한 집들이다. 

시범적으로 실행되었던 WOF 체크 목록이 집주인과 세입자등에게 실질적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여부가 제기 되었고, 크라이스트 처치 정부 주택관련대표인(Christchurch City Council Housing Committee chair) 글렌 리빙스톤(Glenn Livingstone)은 앞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세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입자들이 집을 더 자세히 알아볼지에 대한 빠른 결정을 도와주게 된다. 우선 집의 안전성을 쉽게 알 수 있고, 그 결과로 세입자가 장기간 거주함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라고 얘기했다. 

스트링 그룹(Steering Group)의 대변인 줄리 베넷(Julie Bennett)은 WOF 체크 리스트를 수정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미 집주인, 세입자, 정검자들로부터 의견들을 받아들였고, 신뢰성 있고 유용한 주택 WOF시스템을 만들어 렌탈/임대 주택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검 시스템, WOF가 개선된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정부와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발적인 WOF시스템에 대한 조사와 평가가 있을 것이고, 전국적인 WOF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의논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조사 결과 요약 
- 총 전국 144임대주택 시범대상
- 31개의 항목 체크리스트 적용
- 36% 정검기준 통과, 간단한 수리 요구
- 히트펌프나 난로(화덕)의 필요성에 대한 여부는 검토중
- 모든 창에 안전/방범 장치의 필요성은 시범조사 이후, 정검 항목에서 제외됨
- 많은 집들이 화재경보기(Fire alarm) 없음
- 6%의 가구만이 전체 항목 통과
- 40% 가구가 물온도 측정에서 불합격
- 30%의 가구의 방들이 화재경보기(Fire alarm)로 부터 3미터 이상 거리
- 31% 주택의 난간들이 허가내용에서 벗어남
- 37% 집안내 고정된 난방 시스템이 없음
- 38% 방범체크 불합격

■ Source: Progressive Building - June 2014 (Issue 105)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7-08 17:34:14 칼럼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