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주말연휴 교통사고 급증

[사고] 주말연휴 교통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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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Birthday를 포함한 3일간의 연휴로 야외나들이 인파가 늘어난 가운데, 주말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어제(3일) 밤 9시 30분경, Muriwai Coast Rd 상에서 10대 청소년 네 명이 타고 가던 차가 마주오던 4륜 구동 차량과 충돌, 한 명이 죽고 세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앰뷸런스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운전자를 포함한 이들은 모두 15세 소녀들로, 사망한 한 명은 구조 직전까지 약 1시간 가량 차량 밑에 끼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세 명은 현재 노스쇼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적합한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새벽 3시 25분, 와이카토에 사는 한 남성이 29번 국도를 타고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Kaimai Range 지점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전신주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고의 목격자나, Tauranga 경찰서에 신고전화를 하고 사라진 진청색 미쯔비시 차량의 운전자를 찾고 있다. 제보전화 : 07-577-4300

노스랜드 지역, Ahipara에서는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토요일 아침 10시 30분 경, 오클랜드 남부 Kingseat RD 도로상에선 세 대의 차량이 충돌해 한 명이 죽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한 남성은Mangatawhiri 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25세의Anderew Robert Moore씨로 사고 차량 중 한대의 보조석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정오, Masterton의 Blairlogie RD상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해 20세 Amanda Marie Brasell양이 사망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