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앞 심야 패싸움으로 중태에 빠진 20대

술집 앞 심야 패싸움으로 중태에 빠진 20대

0 개 1,531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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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앞에서 벌어진 심야의 패싸움 판에서 주먹을 맞고 쓰러졌던 20대가 사건 발생 3일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0() 이른 새벽인 2 30분경에 북섬 남부의 레빈(Levin)에 있는 몰로토브 펍(Molotov Pub)’이라는 이름의 술집 바로 앞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술집이 막 문을 닫으면서 길거리로 나서려던 사람들 중 두 명이 먼저 술집 안에서부터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20대 중반으로 알려진 이들이 벌인 싸움은 이내 양 편으로 나뉘어 집단 싸움으로 크게 번졌는데, 이 과정에서 24살의 한 청년이 주먹으로 머리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다.

 

이 청년은 구급차로 인근 파머스톤 노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상태가 더욱 악화돼 다음날 헬리콥터 편으로 웰링톤 병원으로 재차 후송됐지만 12() 아침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위중한 상태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폭행 장면을 본 목격자 신고를 기다라고 있는데, 사건이 일어날 당시 현장에는 50여명 가량이나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1-13 08:46:47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