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녀들로 구성된 치어리더 팀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한 주 동안 미국 플로리다의 ‘월트 디즈니 리조트(Walt Disney Resort)’에서는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3만 여명의 치어리더들이 모인 ‘World Cheerleading
Championships’이 벌어졌다.
4월 26일(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성 부문인 ‘all-girl elite division’에서 ‘Team
New Zealand All Girl 그룹’이 2년
연속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타이틀을 방어했으며, 또한 ‘Team NZ
Co-ed 그룹’은 ‘co-ed elite
division’ 부분에서 4위를 차지했다.
‘All Star Cheerleaders’의 킴벌리 램지(Kimberley Ramsay) 대표는, 두 팀이 이룩한 업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다면서, 여자 팀원들이 이번 대회를 대비해 주당 60시간 정도나 훈련을 해왔다고 전했다.
램지 대표는 이번 수상이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치어리더에 대한 흥미를 더 유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흔히 치어리더가 럭비 경기장 옆에서 장식용 수술(pom poms)을
흔들며 춤이나 추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스턴트와 텀블링, 고난도의 체조기술 등이 등장하기 때문에
수술을 사용하지도 않는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뉴질랜드 전국 학교에서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참가를 원하는
아이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동영상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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