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에너지 신산업 토론회”열려

[채널i 산업뉴스] “에너지 신산업 토론회”열려

0 개 1,433 노영례

(1)“중소기업 인력 정책, 사람 대상으로 전환해야”
(2)디스플레이 패널 수요‥PC에서 TV로
(3)에너지 신산업으로 신기후체제 대응
 
 
(1)중소기업 인력 정책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선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연구위원은 지난 24일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52회 미래 인재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 연구위원은 현재 중소기업 인력정책 대부분이 사업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근로자 개인에게는 큰 실익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정책 방식을 기존 기업 대상에서 기업과 사람 대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디스플레이 패널의 공급 대상이 PC에서 TV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패널은 6억8,200만개로 지난해보다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라 PC 패널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TV 패널 수요는 올해 개수 기준 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큰 비중으로 차지하게 됐습니다.
 
 
(3)‘에너지 신산업 토론회’ 열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지난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 부처와 기업,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화두는 오는 2020년 이후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까지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신기후체제였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협의체인 IPCC의 이회성 의장은 신기후체제가 갖는 의미와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성 / IPCC 의장]
 
신기후체제가 논의됨에 따라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슈가 온실가스 감축비용입니다. 이것이 과연 부담이냐 아니냐는 것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온실가스 감축 행동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과 협조의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정부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5,5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100조 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산업부는 누구나 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E-프로슈머’ 시장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력 시스템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내놨습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전력과 수송, 산업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에너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문재도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의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신뢰성을 높여 기업들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신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편, 이날 LG CNS와 IDRS, 한국전력 등 기업들은 그동안의 에너지 신시장 창출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대응전략을 위한 토론도 함께 열려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