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너지바우처 36만 가구 신청‥신청률 60%
(2)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주의보‥26개 리콜
(3)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
[기사원문]
(1)에너지바우처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겨울철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가구 수가 지난 21일까지 36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상 추정 가구 수의 60%를 넘는 신청률입니다.
시도별로는 부산과 대구, 울산 등 광역시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세종과 경북 강원 등은 낮았습니다.
산업부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와의 전화 통화만으로도 직권 신청이 가능토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2)전열기구 리콜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사용량이 많은 180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함이 발견된 2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이들 제품 가운데 19개 제품은 주요 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에 형사고발 조치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적발된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부적합 부품을 사용해 발연선과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화재와 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친환경차 100만 시대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배,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속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산은 올해 8만대에서 2020년 92만대, 2025년에는 150만 대, 수출은 현재 5만대에서 2025년에는 105만 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보급대수는 현재 18만 대에서 2020년 108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봤고 점유율 역시 20%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차 개발과 저비용·고효율 인프라 구축 확대 그리고 친환경차 활용을 위한 사회기반 조성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향후 5년간 기술개발에 1,5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 수소차 가격저감, 충전소 추가 구축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