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탕이 연휴의 시작 5일 금요일, 한국은 설날 연휴가 시작된 날입니다.
오클랜드는 낮게 내려앉은 구름에서 간간히 비가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News&TalkZB 웹사이트를 통해 오늘 하루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월 6일 와이탕이 데이를 하루 앞두고 있었던 행사장에서 장관 스티븐 조이스가 한 여성이 던진 섹스 토이에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위 지도자 포럼에 있었던 그는 큰 분홍색 섹스 토이에 가슴을 맞았습니다. 그 물건을 던진 여성은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반대자로 뉴질랜드의 주권을 얻어내라고 소리치며 그것을 던졌습니다.
존키 총리는2월 6일 와이탕이 데이에 오클랜드 이든 파크의 NRL Auckland Nines tournament와 다른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와이탕이 데이를 하루 앞두고 열린 테 티 마래에서의 공식 행사에 다른 정치인들이 비를 맞으며 참석한 반면, 존키 총리는 그 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존키 총리는 4일, 지난 2007년 총리가 된 후 처음으로 와이탕이 데이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5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의 워크 앤 인컴 사무실을 폐쇄한 원인이었던 한 남성을 기소했습니다.
50세의 이 남성은 린우드에 위치한 워크 앤 인컴 사무실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다음 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이 사무실은 거의 3시간 동안 폐쇄되었습니다.
국무부 장관 앤 톨리의 지역 유권자 사무실이 유리창이 박살나고 유리창을 통해 세개의 화염병이 투척되는 등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무실 벽에는 TPP를 반대하는 낙서 등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한편 또다른 국민당 마이클 우드 하우스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도 TPP 시위대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5일 테 티 마라에의 와이탕이 데이 공식 행사에 참석한 앤드류 리틀 노동당수와 노동당 의원들은 빗속에서 한 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앤드류 리틀 노동당수는 마라에에서 연설을 했지만, 그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지역 시민들은 한달 동안 이 제안에 대한 의견을 카운실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오는 2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오클랜드 타카푸나의 브루스 메이슨 센터에서는 “노래하는 윤도현” 콘서트가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2월 28일 일요일 Isaac Theatre Royal 에서 저녁 6시부터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을 찾아오는 귀한 손님 윤도현의 공연을 함께 하실 분은 티켓마스터나 티켓텍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비오는 금요일, 평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