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전년 대비 19% 증가
(3)바이오 미래를 이끌 인재와 기업 한 자리에!
[기사원문]
(1)3월 수출 감소율 완화
[정연우 / yeonjw9564@kimac.or.kr]
올해 3월 수출 감소율이 4개월 만에 한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감소한 3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와 철강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반도체 분야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감소율 축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분기 외국인 투자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올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신고 기준 42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이 전년 대비 400% 이상 증가한 17억 6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중국의 투자 역시 600% 이상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를 이끌었던 서비스업 분야가 감소한 반면, 제조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3)바이오, 인재채용 문 활짝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생명공학을 전공한 함소라 양은 올해 상반기 바이오기업 취업이 목표입니다.
인사담당자를 만나 직접 상담을 받고, 구직에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하고, 입사지원서 첨삭을 받은 뒤, 가고 싶은 업체 부스를 방문해 1대1로 취업컨설팅을 받습니다.
[인터뷰 -함소라 / 27살 구직자]
평소에 바이오취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취업스터디를 하다가 친구들과 바이오잡페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제가 원하던 직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 박람회를 통해 꼭 취업이 되면 좋겠습니다.
‘바이오코리아 2016’의 부대행사로 열린 ‘바이오 잡페어’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입사지원서 첨삭을 통해 채용컨설팅매칭 부스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참가기업을 추천받고 해당 회사 인사담당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신청하면, 국내기업과 다국적 제약회사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1대1 취업멘토링도 가능합니다.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부터 취업컨설팅, 기업설명회까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지난 박람회를 통해 131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이성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1대1 채용면접이라든지, 선배와의 멘토링을 운영해서 구직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얻을 수 있고,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바이오 관련 업계 구직 시장이 뜨겁습니다.
바이오산업이 얼어붙은 국내 고용 시장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