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생산제조기술의 미래 기술트렌드 ‘3D’

[산업뉴스 채널i] 생산제조기술의 미래 기술트렌드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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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조업 경기 나아질 듯‥BSI 지수 100 회복

(2)5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0원’

(3)생산제조기술의 미래 기술트렌드 ‘3D’

 

 

 

[기사원문]

 

 

 

(1)2분기 제조업 경기 회복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49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전망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매출과 설비투자 BSI 지수가 모두 100을 회복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 매출 전망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산업과 중화학공업, 경공업 분야의 매출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망지수 100을 회복하면서 경기가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유류할증료 9개월째 ‘0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계속되는 저유가로 오는 5월에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9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전 노선으로 확대된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장기간 0원 기록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 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하면 면제인데, 지난 달 16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는 갤런 당 114.22센트를 나타냈습니다.

 

 

(3)3D가 바꾼 생산제조 미래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레이저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얇은 모래가 차곡차곡 쌓입니다.

 

컴퓨터에 도면을 입력하면 프린터가 알아서 산업용 주물틀을 만들어냅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특수분말가루 대신 모래를 사용해 유지비가 저렴하고, 자동차 엔진이나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정교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이창규 / 센트롤 부장]

3D프린터를 오픈 소스 기반으로는 최초로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산업용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다양한 하이브리드라든지 마인드젯 3D프린터, 대형 선박에 쓸 수 있는 3D프린터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올해 “서울 국제 생산제조기술전”에서는 3차원 산업기술인, 3D가 바꿔놓은 미래 생산제조기술들이 선보여졌습니다.

 

가상 생산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2D 도면으로 만든 대규모의 3D 가상공장입니다.

 

만들어진 가상 공장에서는 제품 생산 시뮬레이션과 작업 경로 생성, 로봇틱스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표준 소프트웨어로 지정돼 있을 만큼 자동차 양산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상공장과 실제공장을 일치시켜주는 기술이 내부에 탑재돼 있어 실제 정보를 바로 반영하는 정밀 시뮬레이션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범성준 / 이지로보틱스 과장]

가상 공장을 이용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수정해서 현장 생산 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개발되는 다양한 3D 기술들.

 

디지털로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발맞춰 3차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