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국산 화장품 생산액 10조원 첫 돌파

[산업방송 채널i] 국산 화장품 생산액 10조원 첫 돌파

0 개 3,038 노영례

(1)전방위 카메라 기술 특허출원 급증

(2)국산 화장품 생산액 10조원 첫 돌파

(3)대한민국 라면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기사원문]

 

 

 

(1)전방위 카메라 출원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전방위 카메라 분야의 특허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방위 카메라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연평균 65건으로, 이전 5년 동안에 비해 88% 늘었습니다.

 

특히 2015년 한 해에만 90건이 출원되며 이같은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기술 분야별로는 하드웨어와 영상처리 관련 기술은 30~40%정도 증가에 그친 반면, 응용 시스템에 관한 기술은 1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화장품 생산액 급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지난해 국산 화장품 생산액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화장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총생산액은 10조 7,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이 전체 화장품 생산액의 6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중화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화장품 무역흑자도 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3)대한민국 라면박람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한국인의 대표 먹을거리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 세계 여러 나라의 라면을 맛볼 수 있고 라면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라면 마니아들을 위한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어린아이부터 학생, 어른들까지 라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라면역사관부터 전시홍보관, 체험관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많은 중소 라면업체들이 해외업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홍휘선 / 이투데이 MICE 기획사업팀 실장]

지난 라면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수출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해외 기업들의 관심도도 더 높아졌습니다.

 

수많은 라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당연 시식행사.

 

라면 식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외국의 대표 라면부터 우리나라 라면까지 시식코너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한기현 / 관람객]

제가 미국에서 유학중인데 친구들이 보여줬던 중국라면이나 태국라면 같은 외국 라면들을 전시회에서 쉽게 살 수 있고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3일 동안 라면박람회를 방문한 사람은 무려 71,331명.

 

전시가 사전예약제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도 두 배가 훨씬 넘는 사람들이 방문해 라면이 한국인의 대표 먹을거리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남수미 / 농심 미디어홍보팀 과장]

저희가 작년에 이어서 올 해 두 번째로 라면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라면을 많이 좋아하는 구나를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평균 한 해 동안 소비하는 라면은 76봉지.

 

국물라면부터 프리미엄라면, 이색 라면까지 끊임없는 변신과 친숙한 맛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울 푸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 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