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국내여행 활성화‥14일간의 봄 여행주간 시행

[산업방송 채널i] 국내여행 활성화‥14일간의 봄 여행주간 시행

0 개 1,212 노영례

(1)국내여행 활성화‥14일간의 봄 여행주간 시행

(2)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참여 기업 선정

(3)한복 입고 한국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

 

 

 

[기사원문]

 

 

 

(1)국내여행 참여자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실행한 ‘2016 봄 여행주간’에 국내여행 참가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6 봄 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봄 여행주간의 국내여행 참가자는 약 2,39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8.2% 증가한 것입니다.

 

또 여행주간에 이동한 여행총량은 4,444만 일, 소비 지출액도 약 2조 8,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19.5% 증가했습니다.

 

 

(2)신규 ATC 기업 선정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융합 ATC 3개를 포함해 36개 기업의 부설연구소에 172억 원을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또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추가 공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도입된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은 지난해까지 388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3)외국인 관광객 한복체험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전통체험이 아닌 하나의 패션으로 이제 우리나라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한복. 요즘 청계천에 가면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삼삼오오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이돌가수를 좋아해 한국으로 여행 온 홍콩커플.

 

우리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복체험공간을 찾았습니다.

 

한복을 입고 사극의 한 장면처럼 청계천을 거닐기도 하고 서로의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 제프리 마크]

이렇게 한복을 입고 청계천에 오니까 옛날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이런 전통 체험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 리잉안]

너무 신나고, 이렇게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특별한 여행도 할 수 있어 재밌고, 경치도 너무 예쁩니다.

 

알록달록 전통 한복부터 최신 퓨전 한복까지 아름다운 우리 옷들이 가득한 이곳은 한국관광공사와 한복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한복 문화체험 공간입니다.

 

원하는 한복을 직접 골라서 입어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시간제한 없이 입고 싶은 한복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고, 한복에 어울리는 댕기머리와 손가방, 머리장식도 있습니다.

 

[기자]

이곳에 오면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이 한복체험 무료행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됩니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온 관광객부터 가족단위의 관광객까지 우리 옷을 체험해보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저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한복을 고르며 아름다운 우리 옷에 신기해하고, 처음 해보는 한복체험에 행복해합니다.

 

하루 평균 80명이 방문할 정도로 벌써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 박세상 / 한복남 대표]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다 재밌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한복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단순한 전통체험이 아닌 한국을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하나의 패션으로서 접근해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한국에서의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한복체험.

 

한복을 입고 서울 거리를 쇼핑하거나 식당에 가서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으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