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웰링턴도 주택 문제 심각, 중간가격 17% 상승

[NZ Now] 웰링턴도 주택 문제 심각, 중간가격 17% 상승

0 개 2,614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7월 15일 금요일, 오클랜드의 날씨는 바람 많은 날로 저녁 시간에 비가 많이 내렸다가 지금은 구름 사이로 달이 보이고 있습니다.

 

News&TalkZB를 통해 뉴질랜드의 오늘,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웰링턴도 주택 문제 심각, 17% 상승”

먼저 주택 위기가 오클랜드로 국한되지 않고 수도 웰링턴에서도 심각해졌다는 소식입니다.

 

부동산 연구소(Real Estate Institute)에 최신 자료에 의하면 웰링턴 주택 가격이 지난해 6월보다 17% 상승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소에서는 지난달 뉴질랜드 전국 주택 중간 가격(median price)이 지난해 34만 달러에서 13.4% 상승한 38만 5천 5백달러로 발표했습니다. 

 

오클랜드의 주택 중간 가격은 $755,00에서 $821,000로 8.7% 증가했고, 이는 뉴질랜드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이 같은 기간에 11.1% 상승한 것만큼이지는 않았습니다.

노동당의 대조 데이터에서는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은 임금 인상 상승보다 98%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닉 스미스 주택부 장관은 이 데이터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닉스미스 주택부 장관은 임금과 주택 가격의 비교는 금리와 함께 고려되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기사에서 나온 주택 중간 가격(median price)은 주택 평균 가격(average price)과 다른 의미입니다. 주택 평균 가격은 높거나 낮은 범위의 다수에 의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연구소 관계자는 주택 중간 가격(median price)​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건부, 담배세 인상폭 12.5% 인상할 듯”

2017년 1월부터 4년간 매년 10%씩 담배세가 인상될 것이라는 발표가 이미 있었는데요. 보건부는 특별히 장관의 반대가 없으면 12.5% 담배세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2025년 smokefre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티 흡연 그룹에서는 매년 담배세 인상을 20%로 증가시키라는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입니다.

 

한편 NZ First  정당 대표 윈스톤 피터스는 담배 세금 인상은 노동자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CHCH 카운실, 리카톤 경마대회 알코올 금지 승인”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은 리카톤 파크에서의 경마 대회 기간에 알코올 금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러한 알코올 금지는 경찰이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경마대회 주변 현장에 파견되어 감시할 예정으로 단속 대상인 도로가 공지되었습니다.

이러한 경마대회 알코올 금지는 범죄와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대회 당일 참석자에 대한 안전을 위해 개선책으로 조치된 것입니다.

 

 

“혹스베이 비치에서 희귀 거북 발견”

혹스베이의 해변에 쓸려온 희귀 거북이 안전하게 오클랜드의 새 보금자리로 이송되었습니다.

남부 혹스베이 블랙헤드 비치의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olive ridley 거북은 일반적으로 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서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국립 수족관 직원들은 수족관 역사에서 처음 있는 희귀 거북이를 특별한 보호와 관리에  애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클랜드 남부 한 주택, 번개에 맞아”

어제는 에어뉴질랜드 비행기가 번개에 맞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 번개에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7월 15일 금요일 오후 4시 45분 전후로 2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147건의 번개가 쳤으며 소방 서비스는 오후 시간 남부 오클랜드에서 여러 건의 번개에 대한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후 4시 5분경 Clevedon의 McGregor Rd 에 있는 한 주택에 번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 서비스에 접수되었습니다. 

 

이 주택을 강타한 번개로 욕실 바닥 타일이 날아가 지붕 내부에 구멍을 냈습니다. 집 주인 리처드 섬너씨는 번개가 칠 당시 총소리 처럼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번개로 인해 작은 전기 화재 발생과 나무가 쓰러지는 등, 주로 오클랜드 서쪽과 남쪽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번개를 동반한 폭풍 라인은 오클랜드 북쪽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적으로 약화되었습니다.

 

내일 오클랜드에는 구름 끼고 가끔씩 비가 내리다가 해가 보이기도 하는 날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도 하면서 편안한 휴식이 함께 하는 주말과 휴일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