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ANZ CEO, 주택 시장 ‘지저분한 결말’ 경고해

[NZ Now] ANZ CEO, 주택 시장 ‘지저분한 결말’ 경고해

0 개 2,846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7월 20일 수요일, 변덕스럽던 날씨가 잔잔해지며 오클랜드는 저녁이 되자 평온한 날씨입니다.

 

News&TalkZB를 통해 뉴질랜드의 오늘,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ANZ CEO, 주택 시장 ‘지저분한 결말’ 경고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은행인 ANZ의 최고 경영자 David Hisco는 높은 주택 가격 등의 과열이 ‘지저분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나치게 솔직한 말로 경고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제 중앙 은행에서 발표한 주택 담보대출 보증금 40%를 60%까지 올려보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히스코씨는 또한 주택 대출에 묶여 있는 돈을 해외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베이비붐 세대가 세입자를 더이상 찾지 못하거나 현재의 모기지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의 이민 정책 검토의 필요성도 제안하며 중앙은행의 정책 변경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뉴질랜드 해럴드지의 기사에서 다루어졌으며 Gabriel Makhlouf 재무장관, 전 중앙은행장  Arthur Grimes , 재무 전문가 Stephen Jennings 등이 모여 현재 주택 시장의 위험을 경고하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목소리들에서 나온 것입니다.  

재무장관 Makhlouf 는 모기지 부채가 우려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괴롭힘, 30세 이하 여성 중 72% 경험”

30세 이하의 여성 중 72%가 온라인으로 괴롭힘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우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할 것인지 등에 대한 표준의 필요성을 제기되었습니다.

현대 여성들은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사용의 생활화로 집이나 직장 등에서 온라인 접속을 피할 수 없는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조사는 18세 이상 30세 이하 536명의 뉴질랜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온라인 괴롭힘에 대한 표준 확립이 시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 상승, 전문 인력 부족 사태로…”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 상승이 계속된다면 교사, 간호사, 경찰 등 전문 인력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오클랜드 교장 협의회에서 실시한 지난 6월 설문조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오클랜드 시에는 모두 480개의 학교가 있습니다. 

교장 협의회 다이앤 매너 대표는 주택 위기가 중간 경력 교사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며 1년에 5명~8명 정도의 교사가 주택 가격 상승 문제로 오클랜드가 아닌 다른 도시로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클랜드에 경력 교사를 유치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이유로 교사 월급이 주택 가격 상승폭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May Road School 교장 린다 스튜어트는 동료 교장이 지난 3~4개월 동안 경력 교사 모집에 어려움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간호사, 경찰 등의 직업에서도 주택 가격이 그들의 연간 소득보다 15배 이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현재 오클랜드에서의 경찰 인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맥도날드, 오클랜드에서 배달 서비스 시작"

오클랜드에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맥도날드 뉴린 매장에서는 오늘서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노스쇼어 글렌필드 매장에서는 다음주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고 햄버거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높은 인건비 등의 환경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가 한국만큼 발달해있지 않아서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 시작은 뉴질랜드 언론들의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학생도 멋부리고 싶어~수염 기르게 해달라고 청원 시작" 

고등학교 졸업반인 Year13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수염을 기를 수 없도록 금지한 것을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Kapiti College 학생인 Anthony McEwan은 현재의 교칙에서는 허락하지 않고 있는 졸업반 학생들의 턱수염 기르기를 가능하게 해달라고 청원을 온라인에 제기했습니다.  

그는 여학생들이 화장을 하고 꾸미는 것처럼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턱수염을 기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의 중간 지점을 지나가는 수요일,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평화로운 밤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