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트럭 충돌 교통사고, 대부분 트럭 잘못 아니라고

[NZ Now]트럭 충돌 교통사고, 대부분 트럭 잘못 아니라고

0 개 2,068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7월 21일 목요일,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뉴질랜드의 오늘, News&TalkZB를 통해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교통부 전 매니저, 수십만 달러 횡령 혐의로 조사 중”

교통부의 그만둔 직원인 전 매니저가 수십만 달러의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교통부 피터 머시 장관은 부서 내에서의 횡령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터 머시 장관은 전 직원 조 해리슨이 거짓 계약 협정을 통해 돈을 횡령했다며 현재의 입장은 그녀가 횡령한 돈을 되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원뉴스에 따르면 조 해리슨의 횡령 금액이 70만 달러로 알려지고 있는데 1백만 달러가 넘을 수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트럭 충돌 교통사고 자주 발생, 대부분 트럭 잘못 아니라고”

트럭과 충돌한 교통 사고의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사고로 연결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트럭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고 알려졌습니다.

2015년 교통부의 트럭과 관련한 보고서는 치명적인 교통 사고에서 트럭의 잘못은 35%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로 교통 포럼의 켄 셜리는 트럭 운전수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감이 많다고 하며 트럭이 연관된 교통 사고에서 거의 대부분이 트럭이 아닌 상대 차량의 잘못일 때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운전수들의 가장 바보같은 실수는 추월차선(passing lane)의 끝 부분에서 트럭을 통과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와이카토의 20년 경력으로 3개국에서 운전한 경험이 있는 한 트럭 운전수는 1번 모터웨이 헌틀리 인근에서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느린 차량을 추월하면서 동시에 그의 트럭도 추월하려다가 교통 사고를 당해 끔찍하게 사망한 것을 자신의 트럭 운전석에서 목격했습니다. 그는 그 사고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질랜드 트럭 협회의 데이브 보이스 대표는 사람들이 트럭 주위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때때로 트럭 앞의 차량이 안전 거리를 두지 않아서 앞차의 지붕만 보일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시민들에게 큰 차 옆에서 운전할 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것 등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럭과의 교통 사고 시 사망자의 81%는 트럭이 아닌 다른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걸을 수 있는 새로운 하버 브릿지-오클랜드 SkyPath, 민관 공동으로~"

오클랜드 SkyPath는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날 수 있는 새로운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입니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북쪽 노스쇼어 방향으로 건설되는 이 다리는 약 1천 5백만 달러의 건설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오클랜드 SkyPath를 민관 파트너쉽(PPP ;  A public private partnership)으로 건설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하버브릿지는 북쪽 노스코트 헤드에서 바다 건너 시티 웨스트헤븐 방향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오클랜드 SkyPath가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됩니다.

오클랜드 카운실과 민간 자본이 공동 투자해 SkyPath를 건설한 후 이를 사람들이 사용료를 내며 이용하게 되고 건설 비용이 모두 회수된 후에는 파트너쉽이었던 개인과 회사로부터 소유권을 오클랜드 카운실이 모두 가져온다는 계획입니다. 

7월 21일 오클랜드 카운실과 관련 회사 관계자들의 미팅에서, 오클랜드 카운실 금융위원회는 SkyPath 건설을 위한 공공 민간 파트너쉽 진행 투표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SkyPath team 에서 공공 민간 파트너쉽 진행에 대해 장장 5시간의 질문을 던진 것을 전해집니다.

 

다음 미팅은 7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Desert 로드 교통 사고 희생자 3명, 모두 신원 밝혀져"

타우포 경찰은 북섬 타우포 호수 남단의 1번 모터웨이 Desert 로드에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치명적인 교통 사고의 세번째 희생자 신원을 밝혔습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7시경 트럭과 충돌한 차의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가 사망한 사람은 23세의 Arshpreet Kaur Sidhu 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그녀는 뉴질랜드에 워킹 비자로 머물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미 사망한 다른 두 명의 신원을 밝힌 바 있는데 사모안 국적의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20세의 사람 Monalisa Alofaifo, 인도 국적으로 뉴질랜드에서 학생 비자로 거주하고 있었던 21세의 사람Twinkle Ansal 입니다.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21세의 인도 국적으로 학생비자를 가진 남성은 와이카토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 사고 시 트럭을 운전했던 사람은 아무런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사고 지역의 날씨는 맑았으나 도로는 얼음이 얇게 깔려 있는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 사고가 발생한 타우포에서 남쪽 방향으로 연결되는 1번 모터웨이 Desert 로드는 눈이 오거나 얼음이 어는 겨울에는 운전자들에게 위험한 도로로 유명한 곳입니다.  

뉴질랜드의 겨울철에는 도로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추운 날씨에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면 위험한 구간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뉴질랜드의 도로에서 특히 남섬이나 산악 지대를 지나는 도로를 운전할 때는 보다 깊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 우레웨라 국립 공원에서 실종된 네 아이와 엄마, 안전하게 발견돼”

테 우레웨라 국립공원의 숲 속에서 실종되었던 여성과 그녀의 네 자녀가 모두 안전하게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지난 화요일 산으로 들어간 후 48시간이 지난 후에도 나오지 않아 경찰은 어제 오후 4시경부터 수색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내일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평온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