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미스 오세아니아, NZ 최지원양 포토제닉상 수상

[행사] 미스 오세아니아, NZ 최지원양 포토제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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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오세아니아 선발대회서 뉴질랜드 출신 최지원 (Jane Choi, 86년생) 양이 포토제닉 상을 수상했다.  

총 14명의 후보 중 한 명이 기권해 13명의 후보자가 본 대회에서 경합을 벌였고, 뉴질랜드에서는 두 명이 참가해 미를 뽐냈다.  

이 날 미스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최지원 양은, 현재 더니든에 거주하며 오타고 대학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신문 방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다양한 미디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세계를 누비는 앵커우먼이 되고 싶다는 그녀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한 때 미스코리아 대회를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시각으로 바라봤으나, 몸소 참가해 보니 대회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대회 참가 이후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상냥한 모습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게 됐고, 색다른 경험으로 인해 프로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대회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여성들이 좀 더 많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