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월 14일 수요일, 오클랜드에는 저녁 시간이 되자 하늘 가득 구름이 낮게 내려 앉았습니다.
뉴질랜드 오늘,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News&TalkZB 라디오 방송 웹사이트를 통해 몇 가지를 훑어보겠습니다.
프란츠 요제프 (Franz Josef)의 화염에 휩싸였던 작업장 속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 작업장의 주인 클라이브 제킨스의 파트너는 이웃에게, 그가 불도저로 작업장을 부수고 불을 지르기 전, 자신과 다투었다고 말했다.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식별되지 않고 있지만, 불탄 프란츠 요제프 기계 작업장 (Franz Josef Mechanical workshop)의 주인 클라이브 제킨스로 여겨지고 있다.
“응급 발생 시 쓰나미 사이렌, 위험 상황보다 느리게 작동될 수도…”
노스랜드의 한 Civil Defence자원봉사자는 자신의 조직에서 쓰나미 사이렌 울리기를 주저하는 동안,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스랜드의 브루스 영은 최근 이스트 케이프에서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고 사이렌이 너무 느리게 작동했다고 말한다.
지금의 시스템이라면 방대한 노스랜드 해안에서 쓰나미 사이렌이 울리기 전에 왕가레이 CBD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당국이 사이렌을 너무 자주 울리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것은 막상 실제 상황이 되었을 때, 사람들이 훈련으로 오인할까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훈련 사이렌을 1년에 6번 울리면 더 좋지 않은가?는 제안을 하며 정말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사람들은 사이렌을 경고로 생각한다고 전한다.
브루스 영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위급 상황 시 사이렌을 울릴 것인지 결정되는 과정에서, 먼저 웰링턴의 Civil Defence & Emergency Management 장관의 결정이 내려진 후, 다음으로 지역 카운실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만약 지진이 케르마데크 트렌치 (Kermadec Trench) 근처에서 발생한다면, 뉴질랜드 해안에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는 25분~30분 정도 걸린다며, 그러나 쓰나미 사이렌을 울려야 할지 말지 결정 과정을 거치는 데는 3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벌금 대신 내리는 경찰 경고, 마오리에게 더 적게 준다고 …”
경찰이 벌금 대신 내리는 경고가 마오리에게는 더 적게 준다는 상당히 모순된 상황이 있다고 감시 기구에서는 주장한다.
경찰 감시 기구인 IPCA(The Independent Police Conduct Authority
)에서는 경찰들에게 주어진 재량으로 6개월 미만의 감옥형과 벌금 대신 내리는 경고가, 남발되었다고 발표했다.
2015년 베이 오브 플렌티의 경찰관은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범죄자들에게 벌금 없는 경고를 주었다는 불만 제기를 받은 후 검토 명령을 받았다.
이러한 시스템이 경찰력을 줄일 수 있고, 법원의 경우 비용이 들고 범죄자 기소로 공공에 돌아가는 이익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의 경우 가해자에게 경고가 발행되기 전에 어떠한 상담도 없고, 경고가 발행된 후에는 일반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배상도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IPCA 데이비드 카루더스 의장은 관련 정책이 개정돼야 한다며, 피해자의 관점에서 여러가지 결정들이 균형있게 이루어지고 배상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IPCA의 보고서에서는 또한 이전에 유죄판결을 받은 마오리 범죄자의 높은 비율을 언급하지만, 마오리가 아닌 범죄자들에게 경고가 더 많이 발부될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와이카토의 예를 들면, 마오리 범죄자는 단지 24%의 경고를 받은 대신 마오리가 아닌 범죄자는55%가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카운티 마누카의 경우, 마오리 범죄자 19%, 비 마오리 범죄자 34%로 경고를 받았다.
성명에서, 월러스 마우마하 (Wallace Haumaha) 경찰 총경은 경찰관에서 더 나은 지침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2017년 초에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의회 Speaker, 국회의원 이메일 감시당하지 않았다고...”
의회 Speaker 데이비드 카터는 국회 서비스(the Parliamentary Service) 의해 국회의원의 이메일이 모니터되거나 읽혀지거나 저장되지 않는다고 확신을 가지고 의원들에게 전했다.
어제 노동당 크리스 힙킨스 국회의원은 이전에 분류된 적이 있는 문서를 정보법에 의해 획득한 후, 기자에게 이메일에 첨부해 보내려고 하다가 국회 서비스(the Parliamentary Service)에 의해 차단되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의 이메일이 모니터링되거나 스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식 이의를 국회 서비스(the Parliamentary Service) 책임자인 Speaker 데이비드 카터에게 제기했고, 데이비드 카터는 오늘 의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데이비드 카터씨는 그 문서가 힙킨스 국회의원에게 보내지기 전에 분류가 제거되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 여전히 암호화된, 국회 서비스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 'SEEMail'로 인지되어 외부 전송이 차단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서비스 시스템이 스팸 필터링, 바이러스 체크, 'SEEMail' 분류 이외에, 국회의원들의 이메일을 스캔하지 않는다고 확신함을 알렸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의회 Speaker 데이비드 카터의 이러한 상황 설명에 만족해하지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도청을 방지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있다.
데이비드 카터씨는 국회 서비스(the Parliamentary Service)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국회의원들과 앞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관련 법 개정, 자원봉사 단체 주머니에 타격될 수도...”
뉴질랜드 자원봉사 기관 Volunteering New Zealand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자원봉사 조직들의 주머니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관련법안의 두번째 독회가 어제밤 통과되었는데, 세부 내용 중 경찰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조사한 후 그 활동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Volunteering New Zealand의 CEO 스콧 밀러는 각 자원봉사 조직들에게 꽉 짜여진 예산이 전달된다며 새로운 관련법의 변화가 자원봉사 단체와 지역 사회에 수행되는 방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60만명 취미 낚시, 제한보다 다른 방법을...주장나와”
“뉴질랜드 공공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뉴질랜드 혁신 그룹(The New Zealand Initiative)에서는 뉴질랜드의 취미로 하는 낚시의 관리가 잘못되고 있으며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오늘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랜들 베스 박사는 전문가들이 무슨 어종에 무슨 제한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쟁 시장에서 뉴질랜드의 어획을 할당한 정치화된 과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고기의 크기와 마릿수 제한 범위는, 때에 따라 더많은 물고기를 잡아서 되놓아주는 과정에서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우려가 있다.
베스 박사는 키위들이 바다 낚시를 계속 즐기기 위해 뉴질랜드의 바다 낚시 관리에서 다른 방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가 생활로 하는 낚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바닷물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사람들이 매년 60만명으로, 골프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말보로 사운드에서 파란 대구(blue cod)를 잡는 것, 그물 입구에 틀을 부착한 어구로 해저의 조개류를 잡는 형망어업(scallop fisheries) 등이 엄격하게 제한이 되었는데, 만약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크리에이션 어업 위원회(the Recreational Fishing Council) 테드 하워드는 이 보고서가 귀중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더 많은 규칙과 규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더 협력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며, 돈을 먼저 생각하는 시스템을 떠나 시스템 변경을 하면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훨씬 더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토드 하워드씨는 그것은 규칙과 규정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협력하거나 경쟁하거나 두 가지 양상으로 갈 수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은 경쟁 양상에 조금 더 치우쳐 있다고 말했다.
내일 오클랜드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먼 이국에서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