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월 21일,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전해졌는지 News&TalkZB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클랜드 감옥의 수감자가 간수 공격, 부상자 여섯명"
오클랜드의 Paremoremo 감옥에서 발생한 수감자가 간수를 공격한 사건에서 부상당한 경비원이 애당초 알려진 3명이 아니라 여섯명이라 전해진다.
뉴질랜드 해럴드지는 관련 취재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어 알렸다.
사건은 지난 수요일 오후 2시 직전에 간수들이 청소 도구를 수감자에게 건넬 때, 수감자 그룹에서 일부가 공격한 것으로 발생되었다.
오클랜드 교도소 C블록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경비원들은 머리, 목, 손과 어깨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사람은 단지 한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하면서 공격을 주동한 선동자는 분리하였고, 이번 공격이 수감된 갱단 일원의 계획적인 공격으로 청소 시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감옥에서는 매일 공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2014/15년 교정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2013/14년도보다 감옥에서의 폭행 등 공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감옥에서의 공격으로 가장 심각했던 것은 지난 2010년 와이카토에 있는 스프링힐 교도소에서 발생했던 33세 제이슨 파머(Jason Palmer)간수가 수감자 Latu Kepu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NZ아동복 소매점 Pumpkin Patch, 경영 위기"
뉴질랜드의 아동복 소매점인 펌프킨 패치 (Pumpkin Patch) 가 은행과의 협상에 실패한 후 경영 위기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의 주식은 21일 아침 거래 중지에 들어갔다.
Pumpkin Patch의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49% 하락했다.
이 회사는 ANZ 은행에 대출을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영업 손실의 폭이 상승해 주목의 대상이 되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 장관 브라운리, NZ SAS 부대 이라크 공습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국방 장관 브라운 리는 뉴질랜드 SAS 부대가 이라크 북부에서 직접 공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가디언지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SAS 군인들이 현지 부대의 공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에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존키 총리가 이전에 이라크에서 뉴질랜드 부대의 전투 역할을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빅토리아 대학의 전략적 연구 Robert Ayson 교수는 SAS가 그곳에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바그다드 인근의 이라크 군과 연방 경찰을 훈련하는 타지 군사 기지 내에 약 140부대가 파견되어 있다.
지난 2월, 미국은 뉴질랜드를 포함한 국가들에게 이슬람 ISIS에 대한 전투에 직접 특수 부대를 파견할 것을 요청했으나 존키 총리는 미국국방장관 애쉬 카터에게서 온 이 요청을 거절했다.
"강제로 마약 흡입한 애완동물 토끼 사망" 한 토끼가 오클랜드에서 마리화나를 강제로 흡입당한 후 사망했다.
오클랜드 SPCA 수의사 Shalsee Vigeant 박사는 최근에 익명을 전화를 받고 간 한 주택의 케이지에서 한 마리 토끼가 위독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토끼에게서는 마리화나의 냄새가 남아 있었고 오클랜드 SPCA에서는 시급히 토끼의 치료에 나섰지만, 며칠 후 뇌 기능을 잃은 토끼는 결국 숨졌다.
오클랜드 SPCA에서는 간혹 동물에게 술을 먹이거나 마약을 강제로 흡입하게 하는 등의 장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동물 건강에는 치명적이라고 알렸다.
또한, 애완 동물에게 마약을 흡입케하는 것이 항상 불법은 아니지만, 항상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 SPCA 수의사 Shalsee Vigeant 박사는 종종 동물 학대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 법이 실망스럽다며, 동물 학대 사건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반적이라고 말한다.
다음 주 월요일 노동절을 앞두고 금요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야외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도로에서의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뉴질랜드 교통청은 경고한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인 금요일 오후 4시부터 화요일 오전 6시까지의 기간 중 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한 사람들이 매년 60명 정도였는데, 그 수가 2015년에는 90명으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경찰 지원 위원인 데이브 클리프씨는 올해 10월 12일까지 71명으로 증가했다며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더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탑승객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제한 속도 4km를 넘어가면 단속 대상이 되며, 경찰의 속도 단속 카메라는 교통 사고 위험 지역에 집중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