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국내 바이오기업 육성 펀드 조성

[산업방송 채널i] 국내 바이오기업 육성 펀드 조성

0 개 1,247 노영례

미래 성장동력 한눈에‥‘챌린지 퍼레이드’

 

<아나운서>

지능형 로봇과 실감형 콘텐츠. 모두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 산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신기술들이 연구실을 벗어나 서울 도심에서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행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기차에 앉아 운전대를 잡은 휴보로봇.

그동안 갈고닦은 운전 솜씨를 뽐내는 듯 서서히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다목적 차량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까지 태우고 영동대로를 주행합니다.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도심을 달린 건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 - 허정우 / 레인보우 로보틱스 박사]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일반인들에게 (휴보로봇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챌린지 퍼레이드를 통해서 좀 더 로봇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최양희 장관이 스마트폰으로 캐릭터 ‘라바’를 부르고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합니다.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이 어우러진 실감형 콘텐츠입니다.

건물 벽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화려한 영상물도 펼쳐집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이러한 미래 기술들은 접하는 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 안세진 / 수내초등학교 6학년]

~ 평소에 신문으로 이런 것들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 황승환 / 수내초등학교 6학년]

~ 자율주행 자동차나 이런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까 좋았고, 앞으로 이런 쪽으로도 한번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영동대로에서는 기술 시연 행사 ‘챌린지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이날 영동대로 한복판에는 드론이 떠다니고, 초소형 전기차와 무인 이동체가 주행하는 등 화성 탐사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미래 기술 쇼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국민들이 이 챌린지 퍼레이드에 참여해 보면 미래에 어떤 기술들이 실생활에 들어오고,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직업이 많이 생기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연구실을 떠나 미래성장동력 성과물들을 한 눈에 보여준 챌린지 퍼레이드.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도심 내 시연을 통한 신기술 규제 개선 노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국내 바이오기업 육성 펀드 조성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창업 초기 투자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17개 민간 투자자가 285억 원을 출자하는 385억 원 규모의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 펀드가 조성됐습니다.

이번 펀드는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들에게 원활한 투자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총액의 45% 이상을 창업 5년 미만 기업에 투자하도록 정해졌습니다.

투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들은 투자자금 확보 외에도 주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성장동력 정책 방향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제25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오픈톡 릴레이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성장동력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성민 실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했고, 착용형 스마트기기와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소재에 대한 분야별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오픈톡 릴레이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과제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