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토요일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노스코트 쇼핑몰에서는 설날맞이 축제가 열렸다.
메인 무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음력설을 쇠는 민족의 커뮤니티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쇼핑몰 주차장과 상점들 사이 통로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페이스 페인팅, 붓글씨, 단체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이 행사들은 오후 4시경까지 계속된다. 한인들 중 여성회 무용반에서 공연을 했고 한인회에서는 묵향회 부스를 통해 한글 이름을 붓글씨로 써주기 이벤트를 열었다.
그동안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의 도박방지재단에서 일했던 임동환 상담사가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은 hospice 기관에서 일하며 부스에서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hospice 기관은 비영리 단체로 노령이나 병 등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에게 외롭지 않게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가족들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해주는 기관이다.
한인 슈퍼마켓 로얄세이브 입구에서는 붕어빵을 오후 6시까지 팔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주로 오클랜드 카운실 주최로 열렸으나 올해는 지역 로컬 보드에서 주최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