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고급화·차별화 앞세운 ‘프리미엄 초콜릿’ 주목​

[산업방송 채널i]고급화·차별화 앞세운 ‘프리미엄 초콜릿’ 주목​

0 개 1,555 노영례

소재·부품 수출, 7분기 만에 증가세 전환

 

지난해 4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2015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66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과 무역수지 역시 각각 1.7%와 6.3% 증가했으며, 수출 단가도 회복되는 추세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은 2015년보다 4.8% 감소한 2,51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4년 만에 최저

 

1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인 89로 나타났습니다.

 

업태별로는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이 기준치인 100을 넘으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가 80 내외 수준으로 나타나며 체감경기가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급화·차별화 앞세운 ‘프리미엄 초콜릿’ 주목

 

<아나운서>

세계적인 초콜릿 페스티벌인 ‘살롱 뒤 쇼콜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최근 초콜릿 시장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을 앞세워 다양한 고급 초콜릿들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패션쇼가 진행 중인 행사장입니다.

 

특별해 보이는 모델들의 의상은 초콜릿 드레스.

 

‘살롱 뒤 쇼콜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살롱 뒤 쇼콜라 서울’이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프리미엄 초콜릿’.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초콜릿도 수제와 고급을 앞세운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 박현우 / 살롱 뒤 쇼콜라 매니저]

 세계적인 트렌드로는 고급화, 차별화를 가장 중점에 두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성장하는 단계이지만 고급화, 차별화, 건강을 트렌드로 해서 (초콜릿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초콜릿 인기에 힘입어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인 ‘쇼콜라티에’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도 세계 각국의 초콜릿 명장들은 물론 개성 있는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의 소규모 초콜릿 공방들까지 수많은 쇼콜라티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초콜릿 마스터 1호인 정영택씨도 전시에 참여해 고급스러운 마카롱 초콜릿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정영택 / 제이브라운 대표]

 쇼콜라티에 사이에서도 초콜릿 문화가 정착돼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초콜릿을 교육하는 부분에 굉장히 관심이 높고요. 실제로 바리스타처럼 쇼콜라티에라는 자격증도 활성화 되가는 시점입니다. 

 

6,000억 원 국내 초콜릿 시장 가운데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1,150억 원.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고급화, 차별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초콜릿이 초콜릿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