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형 기술개발 사업에 75억 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 원을 지원합니다.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간 수평적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주체가 되고,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됩니다.
2단계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네트워크 기획 61개 과제와 36개 R&D 과제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저
소비자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3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 75를 기록한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또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공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
<리포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도입해 사용 중인 알파드론입니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물론 남들이 찾지 못하는 땅을 찾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장비에 비해 체공 시간도 길고 넓은 지역을 광범위하게 날 수 있어 정확한 자료를 취득하는 데 유용합니다.
[인터뷰 – 이돈선 / 한국국토정보공사 차장]
실질적으로 장비를 도입해서 공유지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고요. 고해상도 영상이라든지 최신의 자료를 획득함으로써 어떤 일을 하고 결정을 내릴 때 의사결정지원도구로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찰이나 농업용에 머물던 드론이 최근 국토정보수집과 인명구조, 시설물 조사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국산 드론이 수행하는 역할은 미비한 상황입니다.
국산 임무 특화용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사업.
정부부처와 드론업체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방부와 기상청, 해양수산청 등 6개 과제가 진행 중입니다.
[기자]
군사용 다목적 소형무인기입니다.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접근 제한 지역까지 수색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 기상관측의 한계를 극복한 기상측정 드론도 개발됐습니다.
소형무인기에 풍속과 온도 등을 관측하는 기상측정장비를 탑재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기상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강왕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
수요 부처가 요구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이에 맞는 소형무인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무인기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분야의 드론 수요는 향후 5년 동안 3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공수요 맞춤형 드론으로 우리나라 공공사업과 드론 산업이 함께 상생해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