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통신기능 적용 IoT 콘센트 출원 증가세​

[산업방송채널i] 통신기능 적용 IoT 콘센트 출원 증가세​

0 개 1,770 노영례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활용사업 시행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즉 GMD 활용사업이 더욱 확대돼 시행됩니다.

 

중소기업청은 민간 수출전문기업을 GMD로 선정하고 GMD가 직접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이번 사업에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70개 전문 GMD를 선발하고 총 550개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초기 중견기업의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유망 강소기업의 매칭이 확대되는 등 지난해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개선됐습니다.

 

통신기능 적용 IoT 콘센트 출원 증가세

 

전력자동차단 콘센트에 통신기능이 적용된 사물인터넷 콘센트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발표한 전력자동차단 콘센트 분야 전체 출원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34건으로,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 콘센트 출원이 258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52건에 이어 2015년 56건, 2016년 75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출원 주체별로는 내국인의 출원 비율이 99%였으며, 이 가운데 개인과 중소기업이 85%를 차지했습니다.

 

공공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

 

<아나운서>

최근 공공 산업에 드론이 활용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산 드론들이 투입되는 경우는 적어 국내 드론 기업들에게는 아쉬운 상황인데요. 국산 드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에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도입해 사용 중인 알파드론입니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물론 남들이 찾지 못하는 땅을 찾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장비에 비해 체공 시간도 길고 넓은 지역을 광범위하게 날 수 있어 정확한 자료를 취득하는 데 유용합니다.

 

[인터뷰 – 이돈선 / 한국국토정보공사 차장]

실질적으로 장비를 도입해서 공유지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고요. 고해상도 영상이라든지 최신의 자료를 획득함으로써 어떤 일을 하고 결정을 내릴 때 의사결정지원도구로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찰이나 농업용에 머물던 드론이 최근 국토정보수집과 인명구조, 시설물 조사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국산 드론이 수행하는 역할은 미비한 상황입니다.

 

국산 임무 특화용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사업.

 

정부부처와 드론업체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방부와 기상청, 해양수산청 등 6개 과제가 진행 중입니다.

[기자]

군사용 다목적 소형무인기입니다.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접근 제한 지역까지 수색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 기상관측의 한계를 극복한 기상측정 드론도 개발됐습니다.

소형무인기에 풍속과 온도 등을 관측하는 기상측정장비를 탑재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기상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강왕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

수요 부처가 요구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이에 맞는 소형무인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무인기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분야의 드론 수요는 향후 5년 동안 3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공수요 맞춤형 드론으로 우리나라 공공사업과 드론 산업이 함께 상생해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