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어린이에게 유해한 제품 리콜 조치​

[산업방송채널i] 어린이에게 유해한 제품 리콜 조치​

0 개 1,229 노영례

농·축산물 가격 안정 위한 직거래 확대

 

정부가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직거래 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의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고 소매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과 가격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직거래 매장 2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해 2조 7천 245억 원 수준이었던 직거래 규모를 올해 3조 3천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영홈쇼핑에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고정으로 편성하고 B2B 거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외직접투자 신고액 역대 최고치 기록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연간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은 492억 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해외직접투자 신고액이 늘어난 데에는 지난 4분기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신고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과 도·소매업 신고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보험업과 제조업 신고액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유해한 제품 리콜 조치

 

<아나운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제품에 대해서 리콜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디자인의 유아용 신발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페인트에서 적게는 9배, 많게는 20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모자와 신발 등 아동용 섬유제품 11개에서도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고무장식 부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한 5개 품목 16개 제품에 대해 수거와 교환 등 리콜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아이들이 쓰는 물건인데도 불구하고 납이나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측정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국표원은 특히 어린이 용품을 구매할 때 안전기준이 적합한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광은 / 국가기술표준원 연구사]

 어린이 제품을 구매할 때는 KC 인증마크를 꼭 확인하시고 너무 화려한 색상의 제품이거나 작은 부품이 많은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LED등기구와 후드믹서 등 26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이번에 시행된 리콜조치는 오는 3월까지 이행되며 4월 중 이행 상황 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