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에 320억 원 투입
중소기업청이 올해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에 3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올해는 지난 3월 발표된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반영해 소공인의 업종과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33개 소공인 특화센터를 통한 종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전용 판로 개척과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7천 5백여 개사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소공인 특화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공인은 상반기 중 수시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개최
<앵커멘트>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올해부턴 산학연 기술 공개 오디션인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를 같이 개최해 신기술 기반의 창업을 장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는데요. 성공리에 열린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현장에 김지원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캔과 페트병을 쓰레기통에 넣자마자 기계가 자동으로 분류해서 수거합니다.
휴보의 인공지능이 탑재된 분리수거 쓰레기통입니다.
찌그러졌거나 모양이 훼손됐어도 인식 가능하며, 캔이나 페트병이 아닌 쓰레기는 수거되지 않습니다.
버릴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건 물론 사람들이 기분 좋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터뷰 – 김정빈 / 슈퍼빈 대표]
~분리수거가 재활용으로 연결되려면 아주 초기에 기계적인 판단에 의해서 재사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거기에 인공지능이 적합한 기술이라 생각해 접목하게 됐습니다.
로봇팔을 착용한 사람이 두 팔을 움직이자 로봇이 사람과 똑같이 행동합니다.
원격으로 작업용 양팔 로봇을 조종하는 착용형 ‘아바타시스템’입니다.
아바타처럼 사용자의 다양한 감각을 로봇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해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재난현장 같은 곳에 로봇을 대신 투입할 수 있고, 사람보다 정확한 작업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배준범 / UNIST 부교수]
~ 저희가 개발한 아바타 시스템은 사람의 움직임을 단순히 로봇 쪽에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고, 로봇 쪽에 있는 정보를 사람에게도 전달해줄 수 있는 양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서 사람의 실존감과 현장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복잡하고 정밀한 작업들을 가능할 수 있게 한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가 지난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총 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6개팀이 결선에 진출해 기술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앞선 두 기술 모두 뛰어난 독창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 홍남기 /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행사 자체가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작업과 창업을 진흥하기 위한 작업의 믹스된 형태인데요.
과학기술과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이런 계기를 통해 앞으로 창업이 더 촉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한편 미래부는 앞으로 4월과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제2회와 3회차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