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상반기 수주서 세계 1위

우리 조선업계가 상반기 수주점유율 세계 1위를 탈환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소의 수주량은 256만 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발주량의 34%로, 특히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72척을 수주한 현대중공업이 수주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다시 수주점유율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사회적 이슈 해결하는 신기술 경쟁 오디션​

<리포트>

지난 6월 28일 반포 새빛섬에서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가 열렸습니다.

사회적 이슈 해결 기술을 주제로 총 47건의 신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6개 팀이 최종 선정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 고경모 /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응모해주셨고 수준 높은 기술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기술수준은 돼있고, 이런 부분들을 빠르게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업화과제가 남아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개인용 자동 구강 세정 장치’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재질의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있으면 세정액을 빨아들여 치아와 잇몸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내면에 부착된 실리콘 솔로 음식물을 제거하고, 찌꺼기는 진공 압력에 의해 연결된 외부장치로 배출됩니다.

어린이나 중증 환자, 노약자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뷰 – 현기봉 / 닥터픽 대표]

~혁신성, 그동안 세상에 없던 제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제일 컸던 것 같고요. 특히나 저희 제품이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라든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든 제품인 것에 대해 인정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리고 휴대폰에 연결해 QR코드를 인식하자 컴퓨터 화면 중앙서버로 검사 결과가 전송됩니다.

30분 이내에 AI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스트립’ 입니다.

검사 시 중앙서버에 자동으로 신고 되기 때문에 발생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건 물론 공무원이 직접 AI와 접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빠르게 많은 병아리를 한 번에 접종할 수 있는 ‘분무형 AI 백신’도 개발했습니다.

진단부터 예방까지 가능한 중앙 통제형 AI 시스템을 구축한 이 팀은 우수상인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송창선 / ㈜카브 대표]

~진단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AI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살처분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뿌리는 백신이 닭뿐만 아니라 오리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전파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산·학·연 기술 공개 오디션인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의 챌린지 데모데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18개의 혁신기술들이 선정됐습니다.

[기자]
~미래부는 오는 12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를 통해 올해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신기술들을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