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4차 산업혁명 시대‥로봇산업 과제는?​

[산업방송채널i] 4차 산업혁명 시대‥로봇산업 과제는?​

0 개 1,742 노영례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는 유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도착기준으로 4.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가 신고기준으로 35%의 증가세를 실현한 반면, EU의 투자는 약 47%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아시아 지역의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 특허출원 급감

 

반도체 산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 특허출원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최근 10년간 반도체 제조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동향을 분석한 결과 특허출원건수는 지난 2007년 7,583건에서 2016년 4,241건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내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2007년 기준 4,928건에서 지난해 1,936건까지 절반이하 급감했습니다.

 

특허청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봇산업 과제는?

 

<리포트>

정부가 로봇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 약 10년 전.

지난 2008년에는 로봇 관련 법안인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판을 토대로 국내 로봇시장은 2014년을 기준으로 2조 6천억 원 규모에 해마다 약 20%씩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시대에는 로봇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손웅희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로봇 하나만 하더라도 융합적 요소가 강하고, 그 융합적 요소에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이 붙으면서 또 다른 R&D가 아닌 커넥티드 디자인, 커넥트 세상이 열리기 때문에 로봇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던 정부와 유관기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산업부와 함께 개최한 로봇산업 발전 방향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로봇 기술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로봇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한 사업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 박기한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업, 로봇 기술과 타 기술 간의 융합, 이런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그것을 시장에 실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의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는 우선 로봇이 필요한 곳을 찾는 게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는 우선 대규모 공공 수요를 발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로봇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