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 전년 대비 20% 증가

[산업방송채널i]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 전년 대비 20% 증가

0 개 1,130 노영례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 전년 대비 20% 증가

 

올 상반기 우리나라 8대 신산업 해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액은 314억 7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차세대 반도체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헬스 등도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신산업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전체 수출 증가율을 넘어섰으며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물인터넷 가입자 600만 시대

 

국내 사물인터넷 가입자 600만 시대가 머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조사한 올해 5월 기준 사물인터넷 가입자는 595만 명으로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의 9.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4년 347만 명을 기록한 이래, 2015년 428만 명, 지난해 539만 명을 달성하며 사물인터넷 가입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분야는 원격검침과 가정용 IoT 등의 원격관제로 전체 가입자의 35.8%를 차지했으며, 차량 관제와 웨어러블 기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선업 퇴직인력 재취업 기회 제공

 

<리포트>

조선설계 분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종지 씨.

대기업에서 선박 배관 설계 전문가로 19년을 근무한 김 씨는 조선업 불황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퇴직했습니다. 

고경력자이다 보니 오히려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지만, 정부의 취업 지원을 통해 현재 직장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지 / 아라해양기술 부장]


~(이전 직장에서는) 도면의 정확한 세부 사항이라든지 그런 쪽으로 일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에 들어오면서 그동안 제가 조금은 소홀했던 세부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는 것은 저에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 분야에서 일하던 퇴직자들을 위한 취업 캠프가 경남 거제에서 열렸습니다.

조선업 퇴직인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부산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입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 역시 퇴직인력들의 재취업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부에서는 전문인력들이 재취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일자리 매칭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용원 /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


~그동안 조선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기술 인력들이 이러한 취업역량 강화 캠프 등을 통해서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앞으로 나아가서 조선산업이 재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산업 취업역량 강화 캠프는 조선업 퇴직자나 퇴직 예정자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음 캠프는 이번 달 20일 전북 군산에서, 8월 중에는 전남 목표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