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규정 완화
앞으로 공용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설치공간이 있고 관리 인력만 있으면 누구나 충전기 설치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공공 충전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급속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750기가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076기가 추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알바생 월소득 68만 7천 원‥평균 시급 7,289원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생들이 한 달 평균 68만 7천 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분기 월평균 소득은 68만 7,55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시급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2.6%가량 높은 7,28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2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가 늘었습니다.
혈액으로 확인하는 ‘암’의 모든 정보
<리포트>
혈액 튜브에 시약을 넣어 마이크로칩에 통과시켰더니 암세포만 남습니다.
잔여물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놓고 염색을 한 뒤 장비에 넣자 암세포에 대한 정보가 분석돼 모니터로 전송됩니다.
의사가 병원에서 직접 할 땐 2~3시간 걸리던 암세포 진단 검사가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국내 한 회사가 개발한 암세포 조기진단 자동화 시스템인 ‘스마트 바이옵시 시스템’.
환자의 혈액 속을 떠다니는 순환 종양 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해 분석하고 배양까지 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인터뷰 – 이종길 / ㈜ 싸이토젠 이사]
~CTC(순환 종양 세포)분리용 마이크로칩을 개발하고 이 칩과 스마트 바이옵시 시스템이 같이 연동하면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암세포를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31’20” 31‘25“기존 작업시간의 10분의 1정도로 모든 작업들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굉장히 일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순환 종양 세포는 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들어있어 암 조기 진단과 치료과정 모니터링, 신약 개발 등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세포를 얻는 과정에 대한 기술적인 장벽이 높아 그동안 상용화 되지 못했던 상황.
이 회사는 순환 종양 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 개발과 함께 진단·분석 장비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하고 올해 12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병희 / ㈜싸이토젠 대표]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진단과 치료효과 모니터링, 약물 선정 등에 대해서 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4천여 개의 임상실험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현재 다국적 제약사와 신약 개발까지 확장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미래 신기술 오디션인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도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혈액으로 암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바이옵시 시스템’이 암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