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 통과​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 통과​

0 개 1,186 노영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드론’ 추가 지정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드론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드론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3년에 한 번 지정하는데, 지정이 유지되는 동안 별도의 추가 지정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드론이 추가 지정됐습니다.

 

중기부는 드론의 경우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추가 지정의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 통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기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규모 점포 등 개설자에 대한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리비가 투명하게 징수·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신설됐습니다.

 

이에 따라 입점상인에 대한 관리회사 선택권과 지자체의 대형 점포 점검 권한이 마련돼 소상공인의 권익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미래 준비하는 산업단지

 

<리포트>

1964년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출범한 산업단지.

 

50년이 지난 지금 산업단지는 1,161곳, 입주기업은 93,000여개에 달합니다.

 

이러한 수치가 보여주듯,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축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전국 제조업 생산의 70% 가까이를 담당하며, 전체 수출의 70% 이상, 고용은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 송재호 /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국민총생산이 1,300조 원 정도 되는데요. 그 중에 1,000조 원을 산업단지에서 만들어 내고 있고요. 고용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216만 명 정도를 산업단지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러한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G밸리 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입주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조강연에서 성경륭 한림대 교수는 경제와 사회, 환경 분야의 성과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미래 산업입지 정책 방향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창업과 일자리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국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산업단지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 황규연 /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급격한 환경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산업단지와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해서 대응 과제들을 찾아보고, 또 해법을 찾는 데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산업단지는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전반적인 산업 환경 노후화 등 풀어야할 숙제도 많은 상황.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