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협회, 마이스터고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2017 마이스터고 초청 행사’가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산업부 R&D 사업을 수행 중인 ATC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은 그동안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한 평택기계공고를 비롯한 마이스터고와 동국제약 등 ATC 기업에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이 주어졌습니다.
또, 43개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86명에게는 ATC협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직접 보고 즐기는 ‘산업기술 R&D 대전’
<리포트>
VR 안경을 쓴 사람들이 실제 열기구를 타듯 주변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철도터널 안전을 검사하는 전문 로봇 역시 가상현실을 통해 직접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게임 속 화면에 들어가 돼지를 타고 모험을 즐깁니다.
앉아있는 의자는 양 옆으로, 또 아래위로 흔들리며 더욱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굴삭기를 시뮬레이터로 운전하는가 하면, 고속열차 조종석에 앉아 기차를 직접 운행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 이민준 / 예당초등학교]
열기구 체험하는 것도 있고, 기차 운전하는 것과 자동차 운전하는 것, 3D 프린터도 있고, 다양하게 탈 것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올해 열린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는 이같은 ‘기술 체험’이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신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체험관’이 따로 마련돼 국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체험관에는 41개 업체의 126개 부스가 차려져 국민들이 R&D 성과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무엇보다 로봇과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같은 4차 산업혁명관련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 김상태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서 저희가 ‘산업혁신관’과 ‘4차 산업혁명 체험관’을 만들어서 모든 국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R&D 대전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산업기술 R&D 대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 기술들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상상이 일상이 될 날이 머지않았음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