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 나선다
정부가 연구산업을 혁신성장으로 동력화해 과학기술 기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 생산성 제고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전략으로는 주문연구를 통한 R&D 전문화와 연구관리 활성화, 연구장비 국산화 확대 등 5대 전략, 18개 중점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3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2천개의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산업부, 뿌리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정부가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로 만료되는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이어 새롭게 수립된 2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뿌리산업 전문기업으로만 구성된 컨소시엄에게 R&D를 지원합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한 공정 혁신과 선순환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한 자리에
<리포트>
국내외 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 예비창업자가 함께 하는 창업생태계 축제가 열렸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벤처창업 페스티벌’.
1997년부터 개최됐던 벤처창업대전이 이름을 바꿔 올해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교류행사와 벤처창업 성공사례 전시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정강은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 사무관]
창업자와 투자자, 미디어에게는 서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 또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영감을 불어넣고….
전시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휴대폰이 장착된 VR고글을 쓰고 빈 공간에 서있습니다.
모두 손에 리모컨을 들고 빙글빙글 제자리를 돌며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국내 한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용 VR 게임.
단순한 슈팅게임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했으며, 한 번에 최대 8명까지 동시접속 멀티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동웅 / 페이크아이즈 이사]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모여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현재로서는 3가지 게임모드를 개발했고요. 차차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1
동네 슈퍼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됐습니다.
슈퍼마켓의 제품을 모바일로 주문·배달할 수 있는 이 콘텐츠는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의 33개 매장에서 사용 중입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만 하면 누구나 동네 슈퍼 제품을 한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앱을 통해 매장은 재고와 가격 등 가게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관리하며 무인으로 모바일 슈퍼를 운영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조성호 / 슈퍼 갈 땐 슈퍼맨 대표]
상품 관리나 굉장히 귀찮은 부분들에 대해서 프로그램으로 무인으로 할 수 있게끔 완성해 놨기 때문에 슈퍼에서 ‘슈퍼고’ 설치가 되고 나서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응이 뜨겁습니다.
중기벤처부가 매 해 지원하는 벤처창업기업은 6천여 개.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창업정책 아래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