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만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0 개 1,451 노영례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은 2,821억 달러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12%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이 1,082억 달러 전체의 29.1%를 차지하며 소재·부품 수출의 실적 향상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수입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2,821억 달러로 조사됐고, 무역흑자는 1,1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1,784억 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784억 원의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합니다.

 

2018년도 수출지원 사업으로는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 및 수출 첫걸음 지원’,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 선도기업 지원’ 등이 중점 추진됩니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수출과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 바우처 참여 기관에 농림부와 해수부, 특허청이 추가됩니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리포트>

컬링 스톤을 굴리자마자 천장에 있는 센서가 움직이는 스톤을 인식해 화면 속 경기로 연결됩니다.

 

표적에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컬링 스톤의 움직임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세계 최초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스크린 컬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컬링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엄나경 / 경북 구미시]

 

실제 빙판에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마찰력이나 제가 힘조절을 하는 부분에서 실제처럼 정교하게 구현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쁘게 색을 입힌 그림을 특수 스캐너로 읽었더니 종이 안의 선수가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 멋진 경기 모습을 선보입니다.

 

이번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상 앞에 서자 올림픽 시상식 현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처럼 첨단 과학기술들을 활용해 올림픽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마련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선보인 특별전시회.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증강현실과 스크린 스포츠 등 첨단 ICT 기술로 구현된 동계스포츠 경기들을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합니다.

 

[인터뷰 – 배태민 / 국립중앙과학관장]

 

평창올림픽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창에 직접 가시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운 분들, 또 평창올림픽을 미리 한 번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저희들이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이 특별전에서는 스포츠에 녹아있는, 숨어 있는 재밌는 과학 원리들까지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외에도 올림픽 기념주화와 성화봉 실물이 전시되며, 올림픽이 진행될 14개 경기장을 3D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색다른 체험형 전시로 꾸며진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 특별전’은 오는 3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