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나눔복지 1호사업 착공식’ 개최​

‘태양광 나눔복지 1호사업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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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 도출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관심이 집중됐었던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의 철강 관세부과 조치에서 한국을 면제하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가 관세 없이 지난해 수출의 74% 규모의 철강 수출 물량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관세철폐 기간을 현재 10년에서 추가로 20년 연장하고, 안전·환경 기준의 유연성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태양광 나눔복지 1호사업 착공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나눔복지 사업을 시행합니다.

 

태양광 나눔복지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를 투자재원으로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시설의 운영자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1일 수요일, 1호 사업 대상인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태양광 나눔복지 1호사업 착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앞으로 산업부는 시설 옥상에 약 43k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며, 발전소 운영 시 연간 약 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대학이 한 곳에‥상시 협력체계 구축

 

<리포트>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울산산학융합지구입니다.

 

국비와 민자 등 총 사업비 958억 원이 투입돼 2015년 첫 삽을 뜬 후 올해 완공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는 준공식을 개최하고 산학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 이인호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우수한 인력과 기술이 공급되고, 학생들에게는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는 캠퍼스관 2개동과 기업연구관 1개동이 들어섰습니다.

 

여기에는 울산대 등 3개 대학과 40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가 입주했습니다.

 

[기자]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 간에 즉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바로 이곳 산학융합지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최근 캠퍼스관으로 이전을 완료한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수업 시간.

 

기업에서 용접 전문가를 산학협력 교수로 초빙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실습에 필요한 인프라까지 완벽히 갖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 송나혜 /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3학년]

 

원래는 이론적으로 많이 배웠었는데 이제 실험을, 이렇게 용접도 해보고 하면서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화학과 학생들 역시 산학융합지구로 자리를 옮겨 갖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건물에 기업 연구소들이 자리한 이점을 살려 공동 연구를 비롯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 하지원 / 울산대 화학과 교수]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융합형 연구를 창출해서 학생들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업과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면서 본격적인 산학 협력 생태계가 울산에 만들어졌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