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2시 20분 두 명의 호주 카약 선수들이 타즈만(Tasman) 해를 건너 62일 만에 뉴질랜드 뉴플리머스 가모투 해안에 도착했다.

  호주 출신 제임스 카트리션(25)과 저스틴 존스(24)는 최초로 3,300km의 타즈만 해를 건너 뉴질랜드 도착에 성공했다.

  이 젊은이들의 카약 모험은 지난 11월 13일 호주 NSW의 포스터에서 시작되었고, 크리스마스 전 오클랜드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거세게 불어 항해가 연장되었다.  

  카약 모험을 무사히 마친 두 청년의 가족들은 뉴질랜드에서 그들을 반겼으며, 62일의 타즈만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온 아들들의 모습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카트리션과 존스는 이번 카약 모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항해의 종점 뉴질랜드에서 자신들을 반겨준 뉴질랜드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