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키위 6명중 1명 ‘자살’ 충동

[사회] 키위 6명중 1명 ‘자살’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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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계획 또는 자살 시도에 대한 경험을 국제적으로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 중 15.9퍼센트가 자살 시도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나타났으며, 반면 중국은 3.1퍼센트가 자살 시도를 생각해 보았다고 4일 뉴질랜드 신문은 전했다.

17개의 개상도발국과 선진국에 거주하는 84,85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2,992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된 결과에서 국제연구조사자들은 사람들이 지구 어느 곳에 살고 있던 그들의 환경과 상관없이 젊은이들, 독신, 여자, 교육을 잘 받지 못한 자,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더 높다고 전했다.

이 중 9.2퍼센트의 질문 대상자들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해 본 적이 있으며, 2.7퍼센트의 사람들이 자살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5년간 자살률은 60퍼센트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15세에서 44세 사이에 자살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는 가장 위험한 나이라고 녹(Nock)교수는 전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뉴질랜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나라에서 불안과 우울증을 나타나는 기분장애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기분장애는 곧 자살로 향하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뉴질랜드 사람들의 기분장애 및 자살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 REUTER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