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급등으로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뉴질랜드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리서치 뉴질랜드에서 15세 이상의 뉴질랜더 5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최근 전기 값 인상으로 난방시설을 예전보다 절약하고 있나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뉴질랜드의 엠마누엘 카라파테리스는 이번 설문조사는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가능한 생활비를 아껴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로또에 당첨된 한 여성은 더 이상 전기세로 인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 기쁘다고 전해 전기세 인상이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고민으로 다가오는지 보여주고 있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