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밤에 더 아름다운 꿈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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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9/2005. 13:52
코리아타임즈 ()
1859년에 생긴 이 마을은 아마 그 이전부터 풍요로움 의 마을임에 틀림없다.“엄청 큰 음식 그릇”이란 느낌만으로도 푸짐한 뜻의 그 마을 이름이며(Kai-음식, Wak a-여물통이나 구유같은 커다란 그릇), 오타마테아 강을 끼고 있어 항상 촉촉한 땅이며, 10킬로 만 동쪽으로 가면 풍부한 해산물이 가득한 남태평양이 있다.
하지만, 낮에 카이와카를 지나가면서, 독특함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없다. 너무나도 평범하고 평화로운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도저히 아무런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해가 완전히 진 후에 카이와카를 모르고 지나갈 수도 없다. 그 아름다운 스토리를 잠시 이야기 해 보자.
이 마을은 마을의 거의 모든 상업 지구에 작은 전구 수 천개(혹은 수 만 개?)를 연결해 여러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범선, 자전거, 교회, 서점, 카페, 모텔 그리고 마을 입구의 이름 모를 한 가정까지, 밤에 보는 이 마을은 우리 마음에 아름다운 상상을 불 러 일으키기 충분한 곳이다.
어둡고, 지루한 밤 운전에서 카이와카 마을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인 편안함 을 불러 일으킨다. 모두 개인적인 비 용으로 밤마다 불을 켜는 이 마을의 동화같은 이야기의 시작은 아주 간단 하다. 이 마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니는 작은 교회 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교회에서 작은 전구로 '천사'를 만들어 마을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교회의 높은 곳에 붙이고 밤마다 불을 켜기 시작했다.
이를 본 그 교회 부근의 작은 상점들이 먼저 동참을 하더니, 오토바이 판매상, 우체국, 인포메이션 센터, 데어리 숍으로 확대되어 결국은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이야기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마을 전체를 작은 전구로 꾸미는 사람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하는 생각 이 든다.
이 마을은 아주 작은 규모이지만, 마을 전체 사 람들이 하나가 되어, 마을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비록 마을의 규모는 작지만, 마을 전체에서 그 박동소리 가 들린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독자분들, 현실은 바쁘지만, 여행을 꿈꾸는 독자분들,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하 나 소개 할까 한다. 군것질은 여행에서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이다. 그 군것질 할 때에‘작은 마을’을 이용하 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사람이 귀한 작은 마을에서는 손님에게 더 친절하고, 그 마을의 아름다운 장소를 알려 주기도 한다. 행여나 낚시 포인트라도 알고 싶으면, 아주 작은 마을의 허름한 가게의 연세 많으신 주인에게 물어 보라. 10년 은 된 친구를 만난 듯이 여러분께 상세히(때로는 직접 바래다 주기도 한다.) 알려 주실 것이다.
또한 여러 분은 사람이 거의 없는 작은 마을의 경제에 일익을 하게 된다. 무료했던 주인장에게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도 또한 좋은 일이다. 여러 분이 밤의 카이와카를 보게 되면, 그 마을을 어떤 형태로든지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 다. 카이와카의 아름다운 불 빛의 정체는, 아름다운 마음 들을 에너지로 하는 작은 전 구들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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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