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시민들 교통비 인상에 ‘충격’

웰링턴 시민들 교통비 인상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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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웰링턴 시민들이 교통비 5%의 인상으로 한 주의 첫 출근을 충격으로 시작했다.

버스와 기차를 타고 다니는 웰링턴 시민들은 교통비 인상으로 현재보다 1불씩 더 지불해야 한다.

웰링턴지역카운슬은 교통비 인상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휘발유 가격을 포함한 물가 상승으로 교통비를 5% 인상시켰다고 언론에 전했다.

반면, 언론은 웰링턴의 교통수단은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는 트롤리 버스와 기차 운행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휘발유 가격의 인상이 교통비 5% 인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에 피터 그렌서 카운슬러는 교통수단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교통비 조정에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교통요금의 상승으로 개인 자동차로 출퇴근을 해야겠다는 의견들도 크게 늘고 있다. 물가 상승과 휘발유 가격의 인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시민들에게 교통비 인상으로 부담을 두 배로 주고 있는 것.

오클랜드지역교통청은 웰링턴이 교통요금을 5% 인상했지만 오클랜드는 올해 교통요금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ONE NEW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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