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레이 한인회, 경찰과의 만남 행사 잘 치려짐.

왕가레이 한인회, 경찰과의 만남 행사 잘 치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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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토) 왕가레이 한인회는 왕가레이 이민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민자와 경찰과의 만남 Migrants’ Meeting with Police’ 행사를 가졌다.

Kensington Stadium 2층 ASB Lounge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왕가레이 경찰서장(Paul Dimery)외 경찰 1명과 왕가레이 District Council의 시민 안전 담당관(Phil Shaw)이 참석하였다.

김병국 왕가레이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어진 이 행사는, 왕가레이 한인회와 아시안 이민자 대표들
그리고 왕가레이 Settlement Support가 공동 주관하였다.

이민자들의 안전을 위해 번역된 많은 자료들이 배포되었고, 한국인과 중국인 통역의 도움으로 왕가레이 경찰의 Presentation이 있었고 ‘질의응답’시간에는 정당방위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루었으며, 어느 한국 교민의 좋지 않은 경험에 대하여 왕가레이 경찰서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향후 개선 조치도 약속받았다.

Paul Dimery 왕가레이 경찰서장은 자신의 명함을 행사장 입구에 비치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소지하도록 권하였으며, 일반 민원 접수로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직접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독려도 하였다.

각 가정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이민자와 경찰, 양측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행사를 마쳤으며, 내년에 다시 한 번 더 모이자는 경찰측의 제안이 있었다.

김병국 왕가레이 한인회장은 좋지 않은 일기와 바쁜 와중에도 음식을 준비해서 가장 많은 좌석을 채워 준 왕가레이 교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지면으로나마 전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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