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부동산 가치 하락세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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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 년 동안 크라이스트 처치(Christchurch)의 부동산 가치가 전년대비 약 5.8%($7,3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스 페닌슐라(Banks Peninsula) 지역의 부동산 가치도 3.4%가 하락했으며,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는 5.2%, 애쉬버튼(Ashburton)은 1.4%, 그리고 티마루(Timaru)는 1.1%가 하락했다.

반면, 셀윈(Selwyn)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1.6%가 상승했다.

크라이스트 처치 동부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일 년 동안 무려 7.2%나 하락해 최악의 내림세를 보였다. QV의 마크 도우 부동산 감정사는 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주택과 땅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 처치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도시들을 포함한 전국적인 평균 부동산 가치는 4.5%가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의 부담으로 홀리데이 하우스를 팔기 위해 부동산 시장에 내 놓은 매물도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QV 조사에 의하면 오클랜드의 부동산 가치는 5.8%가 떨어졌으며, 해밀턴은 8.5%, 웰링턴은 3.8%, 그리고 더니든은 7.8%가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부동산 가치는 하락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 해 보다 8%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출처: PRESS.CO.NZ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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