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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08. 10:02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218.♡.85.150)
뉴질랜드 총선 일자가 오는 11월8일(토요일)로 확정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거인 등록이 서둘러 마무리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약 16,000명 이상 유권자의 투표가 선거인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무효처리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 등록 센터 총괄 매니저 Murray Wicks씨는 “현재까지도 약 250,000명의 유권자가 선거인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 바로 총선 투표를 위한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 선거인 등록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총선 당시 총 16,396표가 유권자의 선거인 미 등록으로 인해 최종 집계 시 무효 처리 됐으며 특히Mangere (711), Waiariki (640), Te Tai Tokerau (620) 지역은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Murray Wicks씨는 “16,000명은 지난 2005년 총선 당시 Te Tai Hauauru 또는 Ikaroa-Rawhiti 지역 총 유권자 수와 맞먹는 큰 수치”라고 강조했다.
총선 당일 문제없이 투표를 하려면 늦어도 오는 10월8일(수요일) 까지는 선거인 등록을 마쳐야만 한다.
Murray Wicks씨는 “공식 기간인 오는 10월8일까지 선거인 등록을 마칠 경우에 투표 시 필요한 EasyVote 카드와 함께 투표 안내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기간에 등록을 마치지 않을 경우 투표를 위한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지므로 오늘 바로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인 등록을 위한 양식을 원할 경우,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이름과 주소를 3676번(무료)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 밖에도 웹사이트(www.elections.org.nz) 접속, 우체국(Postshop) 방문 또는0800 무료 전화(0800 ENROL NOW/ 0800 36 76 56) 연락 등을 통해 선거인 등록 양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본인의 선거인 등록과 관련한 개인 정보 확인 및 수정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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