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男, 한손에 맥주캔 쥔 채 발견

교통사고로 사망한 男, 한손에 맥주캔 쥔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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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주운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20일) 저녁 타라나키 지역에서 17세의 청소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구조대원들이 이 남학생을 발견했을 당시 그는 한쪽 손에 맥주 캔을 쥐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하웨라(Hawera) 출신의 이 청소년은 지난 토요일 저녁 9시 반경 술이 취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폰테라 우유 탱크차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경찰은 사망한 청소년의 자동차는 폰테라 탱크차 반대 차선에서 오다가 충돌했고 탱크차 밑에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히는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음주운전이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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