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타케레 高에 한인 학생회장 탄생

와이타케레 高에 한인 학생회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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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서부지역 핸더슨(Henderson) Rathgar Road에 위치한 Waitakere 고등학교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학생회장이 탄생했다.

현재 Year 11에 재학 중인 강전후(16)군은 전체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학생회장이 되었으며, 교유관계가 좋아 학교 내에서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타케레의 Janice 선생님은 강군이 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며 학업에도 성실한 학생이라며, 지난 19일(금)부터 회장으로 임명되어 내년 9월까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5명의 후보자가 참여한 학생회장 선거에서 70~80%의 지지율을 얻으며 학생회장이 된 강군은 “학생회장이 되어 기쁘고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정치외교학과나 법학과에 진학할 예정인 강군은 학교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타케레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현재 교내에는 18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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