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320
02/10/2008. 14:11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3.♡.90.185)
한-뉴질랜드 양국 정부는 “한-뉴 FTA 1차 예비협의"를 ‘08.9.29(월)-30(화)간 서울에서 개최하였으며,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박효성 FTA 교섭국장, 뉴질랜드측에서는「앨리슨 만(Alison Mann)」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FTA 예비협의는 FTA 협상 개시 결정에 앞서 향후 양국간 FTA 추진 가능성을 상호 점검하고, FTA 대상 분야에 대한 양측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FTA 추진 정책 및 현황, FTA 협상 대상 범위, 자유화 수준 등 관련 양측의 기본 입장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상품양허, 원산지 및 통관절차,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등 FTA 대상 분야별 반영 요소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양측 주요 제도 및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이해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측은 금번 회의에서의 협의 결과를 기초로 상품, 서비스․투자 등 분야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기 위해 제2차 예비협의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금년 내에 개최키로 했다.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 개시 여부는 예비협의 결과와 함께, 우리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