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캠브리지 타운 강타 - 100가구 이상 피해

토네이도 캠브리지 타운 강타 - 100가구 이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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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3시~3시반경 예상치 못했던 토네이도가 북섬 캠브리지 타운을 강타해 일부 주택들이 파괴되고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은 기상청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미니 토네이도가 오늘 새벽 3시부터 캠브리지 타운을 강타하기 시작했다며, 100가구 이상의 지붕이 날아가고 정전사태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캠브리지 타운의 돈 거랜드 소방관은 토네이도 강타로 인해 지역 일부가 정전되어 시민들로부터 수많은 피해전화가 걸려왔다며, 소방서까지 정전사태가 발생해 소방관들도 일을 하는데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다.

거랜드 소방관은 캠브리지 타운에서 발생한 폭풍 중 이번 토네이도가 가장 규모가 컸다며, 심지어 호텔 지붕과 주유소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피해도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토네이도는 약 5분간 캠브리지 타운을 강타했으며 곧 잠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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