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한인커플 濠법정서 진실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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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한인커플 濠법정서 진실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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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08. 17:29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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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TopNews) 뉴질랜드에서 동거생활을 했던 20대 중반의 한국인 남녀 유학생이 브리즈번 법정에서 ‘불법 감금 및 강간죄’ 혐의의 피의자와 피해자 신분으로 진실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두 한국인 유학생 남녀가 법정에서 극과 극의 상호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향후 법정판결이 어떻게 날지 주목된다.
원고인 한국 여성(26)은 뉴질랜드에서 한 때 동거했던 한국인 유학생 남성(27)이 자신을 “최근 4일 동안에 걸쳐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 중간 지점의 한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호텔에 감금한 채 강간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한국인 유학생을 지난 20일 오전 긴급 체포해 ‘불법 감금과 3차례에 걸친 강간죄’로 기소한 것.
당일 브리즈번 치안법원(Brisbane Magistrate Court)에 소환된 한국인 유학생 남성은 “모두가 이 여성이 꾸며낸 거짓이고 뉴질랜드에서 내 돈을 훔치려해 내가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앙갚음이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거부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에서 돈 훔친 것에 대해 경찰에 신고한 직후 이 여성이 ‘그대로 갚아주지(I’ll get you back for this)’라며 나이게 보복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를 기소한 골드코스트 경찰은 “체포 당시 한국인 남성이 모든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면서, “이 남성을 고발한 (한국인 유학생) 여성은 뉴질랜드에서 이 남성과 관계가 깨지자 빠져나왔고, 이 남성은 수소문끝에 이 여성을 찾아 호주에 입국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인 유학생 여성 역시 호주에서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에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한국인 남성은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진 것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단지 자신은 “이 여성의 개인 소지품을 전달하기 위해 호주에 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한국인 남성이 현재 기소된 것에 대해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으며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남성은 현재 3천달러의 보석금 지불과 함께 원고 여성 접촉 금지, 여권 압수, 경찰 보고 등의 조건으로 풀려났다.
top@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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